[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증시가 하락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업체
유니크(011320)가 급등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의 핵심부품중 하나인 수소제어모듈을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유니크는 4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25원(21.97%)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매체는 유니크가 현대차와 공동으로 국책사업인 ‘고출력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결과물로 FCEV용 수소제어모듈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 국산화를 이뤄냈으며 내년 출시할 FCEV 모델에 비례조절밸브(VFS)를 독점 공급한다. 내년부터 생산하는 현대차 FCEV 3000대에 전량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