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배틀그라운드' 판매량 1천만장 돌파

스팀 얼리억세스 판매량 1000만장·동시 접속자 수 97만명 돌파

입력 : 2017-09-06 오후 2:28:36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블루홀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1일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의 영향으로 스팀 판매량 1000만장, 동시 접속자 수 97만명을 돌파하며, 도타2를 제치고 동시 접속자 수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만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PC방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사진/블루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은 19개국 92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공식적으로 믹서,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판다TV, 아프리카TV, 카카오TV, OPENREC, 네이버를 포함한 9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송됐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첫 날 기준 트위치 공식 채널 53만명, 중국 판다TV 공식 채널 560만명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팀은 지난달 선보인 치장성 아이템 판매 수익의 일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한 블루홀 PD는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유저분들에게 값진 피드백을 받고,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 장면을 목격하며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를 실감했다"라며 "완전한 배틀 로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연내 PC 정식 출시와 엑스박스원 게임 프리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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