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에서 강보합이다. 6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79포인트(0.81%) 오른 2338.61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간 5000억원 넘게 매도했던 외국인(250억원)이 이날은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매수로 출발했던 개인도 매도 전환해 117억원을 팔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상향 기한을 3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25%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가가 0.31%, 0.2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6% 상승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코스피 조정에 급락했던 증권(2.14%)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0.83%), 은행(0.96%), 운송장비(0.77%), 보험(0.71%)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0.63%)이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광물(-0.34%), 화학(-0.28%), 유통업(-0.06%)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2포인트(0.48%) 오른 655.71로 이틀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85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외국인은 61억원, 기관은 12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신라젠(215600)(4.60%),
바이로메드(084990)(4.09%),
휴젤(145020)(1.41%)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0원(0.33%) 내린 11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