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상승하면서 23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7일 전거래일 대비 26.37포인트(1.14%) 오른 2346.1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을 알린 상승폭을 넓혀갔다. 특히 기관도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장 중 2349까지 오르며 2350선 회복까지 노리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5억원과 125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45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3.85% 뛰었으며 보험, 통신 은행도 2% 이상 올랐다. 이와 함께 섬유의복, 전기전자, 금융, 제조, 운송장비 등도 1%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과 건설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5만6000원(2.38%) 뛴 240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삼성생명이 5.41% 급등했으며 SK텔레콤과 신한지주는 각각 3.07%, 2.08% 뛰었다. 또 KB금융과 현대차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 POSCO, 한국전력, NAVER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상승, 전거래일 대비 5.89포인트(0.90%) 뛴 658.4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9억원과 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7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33% 뛰었으며 기계장비, 화학, 컴퓨터서비스, 건설, 일반전기전자 등이 1% 이상 뛰었다. 반면 기타제조는 1.10%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500원(0.43%) 오른 11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어 바이로메드는 6.90% 뛰었으며 SK머티리얼즈와 휴젤도 각각 3.21%, 2.36%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로엔, 코미팜은 1%이상 빠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