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콤팩트 SUV 더 뉴 GLA 출시…4620만원부터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국내 최초 탑재

입력 : 2017-09-11 오전 10:23:36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A’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GLA는 2013년 벤츠의 첫 번째 콤팩트 SUV 모델로 고객 영역을 젊은 층까지 폭넓게 확대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GLA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GLA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벤츠의 컴팩트 SUV 더 뉴 GLA. 사진/벤츠
 
기존 스포티한 디자인에 더욱 날렵해진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범퍼·그릴 디자인 등으로 역동적인 앞모습을 완성했다. 경량 알로이 휠과 새롭게 추가된 캐니언 베이지 컬러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강조한다.
 
국내 최초로 탑재된 직렬 4기통 2.0 리터 가솔린 엔진은 동력 손실을 줄이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또한 에코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했다.
 
더 뉴 GLA 220과 GLA 220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더 뉴 GLA 250 4MATIC 모델에 적용된 엔진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낸다.
 
또한 다이내믹한 성능의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 모델과 AMG의 50주년을 기념하는 50-Years AMG 에디션 모델도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메르세데스-AMG모델에 탑재된 AMG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AMG가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최대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48.4kg.m로 동급 최강의 힘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4.4초다.
 
더 뉴 GLA는 총 5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GLA 220 4620만원, GLA 220 프리미엄 4930만원, GLA 250 4매틱 5510만원,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 7380만원,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C 50주년 AMG 에디션 7800만원이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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