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에어서울이 오사카와 괌으로 노선을 확대했다.
에어서울은 지난 12일 서울~오사카, 서울~괌 노선이 첫 취항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사카 노선은 매일 오전, 오후 2차례 운항한다. 괌 노선은 매일 오후 9시 항공편이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을 운항한 에어서울은 이로써 모두 1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오는 10월 말에는 도쿄(나리타)와 홍콩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에어서울 류광희 대표(가운데)와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왼쪽에서 6번째) 등 여행사 사장단이 괌 취항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에어서울
아울러 일본 여행객의 괌 관광 수요가 많은 만큼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국내 환승 수요 유치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고객의 노선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왕래가 많은 노선과 인기 휴양지에 취항하게 됐다"며 "기존 노선들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에서 열린 괌 취항 기념식에는 여행업계도 함께 참석해 에어서울과 관광객 유치에 협력키로 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