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5포인트(0.17%) 오른 2364.1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1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487억원, 외국인은 33억원 매도우위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에너지주 강세로 3대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동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18%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08%, 0.09%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애플은 아이폰X의 출시 지연에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8%)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0.64%), 운송장비(0.40%), 제조업(0.38%), 의약품(0.35%)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1.14%)이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다. 운수창고(-0.98%), 증권(-0.57%), 철강·금속(-0.55%) 등도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0.34%) 오른 11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