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금호사태 정상화 단계 진입과 유럽발 금융위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은행주들이 반등에 나섰다.
9일 오전 9시7분 현재
우리금융(053000)이 전날보다 400원(3.09%)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105560)도 전일대비 1100원(2.40%) 상승한 4만7000원을 기록 중이고, #하나금융도 전날보다 750원(2.51%) 오른 3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날 주식시장 마감 후 금호그룹 경엉진의 사재출연 결정 뉴스가 업데이트 됨에 따라 은행주 하락분은 회복될 것"이라며 "금호그룹 관련 불확실성 중 하나가 해결됨에 따라 금호그룹 사태는 점차 안정화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은행주는 1년 전 동유럽 위기 때와 같이 해외요인도 크게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해외요인으로부터 받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유럽발 금융위기가 마무리되면 은행주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