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농심(004370)에 대해 국내외 실적 개선이 뚜렷하다며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에 정치적 이슈로 부진했던 중국 매출이 회복되고 국내도 라면, 스낵, 음료 모두 매출이 성장하고 판관비율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의 가격 인상으로 판매 물량 감소가 완화하고 가격 인상 효과가 확대되며 국내 라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상승할 것"이라며 "연말에는 60%대의 점유율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