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10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1000원(1.24%)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틀 연속 51주 신고가 경신이다.
주가 상승은 도시바 인수전 승리와 호실적 전망으로 보여진다.
이날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부 매각이 마무리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매각이 지연될수록 오히려 낸드 산업의 수급 균형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를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NAND(낸드)와 DRAM(디램) 사업부문의 가치가 17조원과 65조원에 달할 것이며 2018년에도 이익 창출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