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외국인 매도와 기관과 개인 매수 공방에 코스피가 2410선에서 보합권이다.
20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1%) 오른 2416.2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429포인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후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을 이어가다 개인(848억원)과 기관(512억원) 양매수에 상승폭을 줄인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172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7%)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0.92%), 서비스업(0.87%), 운송장비(0.50%), 기계(0.37%)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2.10%)이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고, 유통업(-1.49%), 건설업(-1.34%), 운수창고(-0.98%), 섬유·의복(-0.90%),
화학(990008)(-0.72%) 등도 내리고 있다.
카카오(035720)(5.11%)가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 가치 상승 기대감이 부각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연테크(044380)(-20.09%)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26%) 오른 676.23으로 상승하고 있다. 장중 약세로 돌아섰지만 개인(712억원)과 외국인(314억원)이 매수폭을 늘린 뒤 반등했다. 반면 기관은 849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7.87%),
서울반도체(046890)(6.68%),
셀트리온(068270)(6.45%) 등이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0.30%) 내린 11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