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5일 전거래일 대비 8.31포인트(0.35%) 하락한 2380.40에 거래를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하락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며 2392.44까지 오르기도 하면서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외인이 다시 순매도로 전환하고 여기에 기관도 지속적으로 매도를 하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4억원과 48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1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3.28% 하락했으며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증권, 건설, 종이목재 등이 2%이상 빠졌다. 또 전기가스, 금융, 섬유의복, 통신 등은 1%이상 빠졌다. 반면 전기전자는 1.33%의 상승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3만1000원(1.17%) 오른 268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3%이상 올랐으며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 이상 뛰었다.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는 2%이상 빠졌으며 NAVER, 한국전력 등은 1% 이상 밀렸다.
코스닥은 6.91포인트(1.06%) 내린 642.04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같이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억원, 544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61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와 통신장비가 3% 이상 빠졌으며 음식료담배, 인터넷,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운송장비부품 등이 2% 이상 밀렸다. 반면 기타서비스는 1.88%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전거래일 대비 3300원(2.30%) 오른 14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신라젠은 18% 넘게 오르며 시총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도 5.46% 뛰었으며 포스코켐텍과 서울반도체도 3% 이상 올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