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 은행•건설주, 낙폭과대..반등
어제 하락폭이 컸던 건설과 금융주들이 오늘은 일제히 반등에 나섰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에 어제 나온 금호그룹 관련 소식에 낙폭을 키웠던 은행주들은 금호그룹 불안요인이 해소되며 반등했습니다.
또 최근 하락장에서 경기회복 우려에 일부 중견 건설사 자금난까지 더해지며 약세를 보였던 건설주들도 낙폭이 지나쳤다는 인식과 신규수주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 조선주, 잇단 해외수주
잇단 해외 수주소식에 일부 조선주들도 오늘 주목을 받았습니다.
먼저
현대중공업(009540)은 어제 장 마감후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1조 3천억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시추저장설비 FPSO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장 초반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는 등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STX조선해양은 오늘 이탈리아 L.G.R 사로부터 7천만 달러 규모 탱커선 2척 수주소식을 전했고, 이에 주가도 나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 생산자물가, 15개월래 최고치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2.7로 지난해 12월보다 0.7%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114.4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입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상승에 대해 한파와 국제유가 움직임으로 인해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상승했기 떄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농림수산품물가는 한파로 출하량과 어획량이 감소하며 4.4%나 증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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