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국내 주식형펀드로 하룻새 2000원억에 가까운 대규모 자금이 들어오면서 7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1901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24일 2000억원이 들어온 이후 3개월래 최대규모다.
반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0억원이 빠져나갔다. '미래에셋 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C-i'펀드에서만 10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425억원 증가했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38억원 감소하면서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1387억원 줄어든 124조867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전날보다 7485억원 감소한 103조5735억원으로 집계됐다.
머니마켓펀드(MMF)로 1720억원, 채권형펀드로 25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