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9시30분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3.40%(450원) 오른 1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우리금융이 올해 거둘 순이익 규모가 2조원에 육박해 전성기 때 모습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거둔 순이익은 당초 전망치 2018억원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금호 관련 충당금 부담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2010년 순이익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개선도 눈에 띈다”며 “더욱이 하이닉스 및 현대건설 등의 주인찾기가 진행된다면 2조원에 육박하는 출자주식 매각으로 인해 이익 규모는 훨씬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금융은 오후4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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