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김종갑 하이닉스 반도체 사장이 사임한다.
하이닉스(000660)반도체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임기 만료되는 김종갑 사장 후임 선정에 관해 협의한 결과 최고경영자(CEO)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하이닉스 내부 임직원 중에서 후임 CEO를 선정하기로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CEO로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영정상화에 공적이 있고 하이닉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내부 임원 중에서 선임하는 것이 임직원간 응집력 결집 및 조직안정화, 경영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추천위원회는 각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CEO대상자를 3~5배수로 선정, 인터뷰 및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하고 이사회, 주주총회 일정에 맞추어 CEO를 추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