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여성성을 부여하는 것은 외모와 행동, 행복감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나뉘어져 있다. 그 중 여성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본인의 외모다. 여성에게 외모는 자신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삶의 만족도와 자존감 등에 대해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
얼굴과 몸매 가꾸기는 여성의 일상으로 자리 잡을 만큼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데에 들이는 시간과 정성, 비용 등이 상당하다. 그 중에서도 몸매는 다이어트와 운동 등이 성행하고 사회적인 통념과 시각이 변화하면서 미의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요가와 필라테스, 헬스 프로그램 등으로 몸매를 가꾸는 여성이 많아졌지만, 콤플렉스가 해결되지 않는 부분도 존재한다. 다소 빈약한 가슴을 가져 고민하는 여성들은 가슴성형 수술에 대해 고려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과 부작용 등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술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여성의 신체에서 가슴은 모유를 생성하고 아기에게 젖먹이를 할 수 있는 신체부위이다. 2세를 위한 신체기능적인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몸매 라인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종 매체를 통해 건강미 있는 몸매가 미의 기준으로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작은 가슴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은 콤플렉스가 생기고 여성성과 자존감의 하락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여성성과 자존감의 회복을 위해 가슴 성형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비단 가슴확대수술뿐만이 아니라 가슴축소 등 외형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수술을 생각할 경우에는 수술 경험이 많고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의사를 찾아 충분히 상담한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으로 해당 부위의 피부가 처지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가슴 라인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자가지방과 마이크로텍스쳐 보형물 등을 사용한 수술법이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어 수술을 원한다면 상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밝히고 그에 맞는 수술법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을 의사에게 충분히 듣고 숙지해야 한다.
마이크로텍스쳐 보형물은 기존에 쓰이던 스무스타입과 텍스쳐 타입 보형물의 장점을 결합하여 정교하고 세밀한 구축물로 모양과 촉감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보형물의 크기와 높이, 넓이가 다양하여 흉곽과 가슴조직이 적어 고민하는 이에게도 자연스럽고 충분한 볼륨감을 완성할 수 있다.
울산에스의원 성형외과 원장 박성진 의학박사는 “가슴성형수술을 원하는 환자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에 체형에 맞춰 원하는 바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담과 수술, 경과까지 직접 지켜보며 환자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진 원장은 발명특허 받은 수술기구인 P 박리기로 수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코성형을 연구하여 한국인의 콧대에 적합한 보형물을 개발 실용신안특허를 받는 등의 연구와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