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26일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이날 오후 윤경은 대표이사와 얀 울레 그레브스타 주한 노르웨이 대사 및 DNV GL 안인균 원장 등 심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개최됐다.
‘ISO 2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관리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이다. 관리적 보안 및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등 3개 분야 14개 통제영역, 총 114개 세부 통제항목에 대하여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KB증권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였으며, 고객 정보보호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경은 사장은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고객신뢰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 정보보호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이번 ‘ISO 27001’인증 획득에 이어 전산통합 과정에서 재정비된 정보보안 인프라 및 금융 서비스의 ‘ISMS(정보관리체계)’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9월 금융보안원의 현장심사를 마치는 등 고객정보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관리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KB증권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