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트베이직, 캐주얼시장 신규진출..상승모멘텀"

SK證, 올 영업이익 44% 급증 전망

입력 : 2010-02-11 오후 1:58:24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K증권은 에리트베이직(093240)에 대해 학생수 감소에 따라 성장에 제한적인 부분은 있지만, 재구매율이나 학생용품의 아이템수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선화 SK증권 연구원은 11일 "에리트베이직의 패션사업부는 브랜드리뉴얼과 유통채널 변화를 통해 중고가 캐주얼스포츠의류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며 "향후 실적가시화 여부에 따라 회사가치의 재평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의 아웃소싱업체들이 개성공단에 진출해 있으나, 중소기업공단의 보증으로 대손발생의 위험이 없어 생산에 따른 차질이나 투자자금 회수 리스크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올해 에리트베이직은 매출액 1044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전년대비 7.2%와 44.3% 증가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션사업부의 성장도모 전략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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