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대량 매수에 2540선을 돌파한 데 이어 2550선마저 넘어섰다.
1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00포인트(1.07%) 오른 2550.43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0포인트 넘게 급등한 뒤 이날도 개장과 함께 2540선을 돌파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장 중 2554.13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4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2953억원)이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946억원, 개인은 1285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5%)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증권(2.27%)은 코스피 연일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고, 의약품(3.11%), 제조업(1.91%), 섬유·의복(1.28%), 비금속광물(0.77%)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1.54%)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고, 음식료품(-1.03%), 서비스업(-0.83%), 철강·금속(-0.73%)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0.14%) 오른 695.17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851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9억원, 352억원 매도우위다. 현재
코닉글로리(094860)(29.96%)와
엠지메드(180400)(29.87%)가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0.33%) 내린 11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