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머티리얼, 현대차 한중 포럼서 수소차 신기술 공유 강세

입력 : 2017-11-02 오후 2:42:3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국가정보센터와 ‘제 5회 한·중 자동차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는 소식에 코오롱머티리얼(144620)이 급등하고 있다. 코오롱머티리얼은 수소연료전지 전기차량(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분리막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머티리얼은 2일 오후 2시4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95원(26.99%) 오른 3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포럼을 통해 ‘중국 미래 자동차시장 방향과 한·중 자동차산업 협력’을 주제로 FCEV를 비롯한 신에너지차와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등 중국 자동차산업 기술 발전과 정책 방향에 대응한 기술 전략 등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먼저 기술 개발 성과와 향후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기차를 양산한 경험과 내년에 양산 예정인 차세대 수소차 ‘FE’에 적용한 신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위주어핑 통지대 교수가 중국 수소연료전기차 개발과 상업화 방향, 이와 관련된 중국 정책 로드맵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가 중국에서 차세대 신에너지차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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