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유니클로(UNIQLO)는 브랜드 철학 '라이프웨어(LifeWear)'를 알리고자, 롯데백화점과 오는 5일 명동 일대에서 세계 최장 스트리트 패션쇼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 패션쇼에는 전문 모델과 함께 사전 선발된 일반 시민들도 모델로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38주년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메이크 미 그레잇(MAKE ME GREAT)'을 테마로 미국의 유명 작가인 '앤디 리멘터(Andy rementer)'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단독으로 기획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전문 모델과 유니클로 의상을 착장한 시민 모델이 함께 참여하는 스트리트 패션쇼를 진행한다.
'내가 원하는 나, 가장 나다운 나를 만든다'라는 의미를 담은 '메이크 미(MAKE ME)'를 주제로 3.8㎞ 길이의 명동 일대 거리를 행진할 예정이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길이의 스트리트 패션쇼로 기록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를 위해 사전 선발된 38명의 시민 모델들은 심플하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울트라 라이트 다운(Ultra Light Down)', '후리스(Fleece)' 등 다양한 유니클로 상품들로 스타일링한 후 스트리트 런웨이를 활보하며 '옷을 통해 옷을 입는 사람의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모델들은 패션쇼 중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 앞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일상을 담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즈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 그리고 롯데백화점과 함께 의미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옷'이라는 라이프웨어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뛰어난 기능성과 디테일의 상품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만의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는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의 옷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니클로는 옷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을 바탕으로 첨단 테크놀로지에 기반해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Toray) 및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와 공동 개발한 기능성 내의인 '히트텍(HEATTECH)'과 '에어리즘(AIRism)', 초경량 패딩인 '울트라 라이트 다운(Ultra Light Down)' 등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옷을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전경이다. 사진/유니클로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