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지난 4일 평택에 위치한 트레이닝센터에서 테크니션 정비작업능력 향상을 위한 '2017 볼보자동차 기능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본 대회는 테크니션의 서비스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차량 입고부터 출고까지 진행하는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테크니션의 능력과 차량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및 결함 추적 능력과 같은 서비스센터의 기본 정비업무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2인 1조의 전담 테크니션이 예약과 상담, 수리, 차량 인도까지 일괄 담당하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취지에 맞게 2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공식 딜러사 7개, 16명의 테크니션이 참가해 정비 실력을 겨뤘다. 참가 대상은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표준 교육 프로그램인 VGSTC을 수료한 테크니션으로 각 딜러사에서 자체 경연을 통해 선발됐다.
볼보는 정비기술 관련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와 주어진 시간 내에 정기 점검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를 통해 성적 우수자를 가렸으며, H모터스가 운영하고 있는 성수 서비스센터의 문병원 대리와 김준수 주임이 조를 이룬 팀이 종합 성적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2위는 아주오토리움의 임윤진 매니저-이현우 매니저, 3위는 코오롱오토모티브의 정지훈 주임과 김용주 주임이 차지했다. 1위를 기록한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트로피,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졌고, 2위와 3위 팀에게 각각 15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4일 개최한 '2017 볼보자동차 기능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