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모바일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2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276억원, 151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6.9%, 32.5% 감소했다"면서 "비수기 영향과 대만 지역 하향 안정화, 북미·유럽 지역 스팀 출시 기저 효과 등으로 부진한 매출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2차 티저영상이 공개됐는데, PC버전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그래픽과 섬세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강조됐다"면서 "11월23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만큼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며 본격적인 기대감 확대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35억원, 186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1.5%, 23.2% 성장할 것"이라며 "성수기 효과에 전지역 성장세가 전망되며 터키·중동·동남아 등 신규 지역 출시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