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지난 10일 제주 보목지역아동센터에서 해군 7기동전단 장병들과 함께 ‘무지개교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나 아동센터 등에 도서지원과 학습환경 개선 및 금융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하여 국내 8곳 및 해외 빈곤국 2곳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보목지역아동센터 후원은 KB증권의 11번째 ‘무지개 교실’이다.
KB증권은 10일 오후 ‘무지개교실’개관을 위해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제7기동전단 장병들과 함께 제주 보목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KB증권 전병조 사장과 해군 7기동전단의 김정수 전단장(준장)이 참석했다.
KB증권은 보목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의 개보수 및 도서 지원을 했다. KB증권 임직원과 해군 장병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친환경 스킨 및 디퓨저 등을 만들며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가졌다. 또 제7기동전단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KB증권의 물품지원도 이뤄졌다 향후 소말리아에 주둔중인 청해부대 및 소말리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체육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수 전단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KB증권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의 동반자로서 뜻 깊은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증권은 연말까지 서울 신림복지관에 12번째 무지개교실을 개관할 예정이다. 학습환경 개선 및 경제금융교실 활동 등을 통해 소외지역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전병조 사장은 “KB증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는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방향에 발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상생경영에도 힘써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B증권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