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은 15~17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7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Cosmoprof Asia Hong Kong 2017)'에서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국내 반도체 기술과 겔(gel) 형태의 CLHA(Cross-linked hyaluronic acid, 교차결합 히알루론산)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구조체 패치다. CLHA는 히알루론산 자체가 교차 결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 히알루론산에 비해 피부 속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한 번 사용으로 6일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간편함은 물론 패치 표면의 미세한 마이크로 구조체가 유효성분을 피부 속 깊숙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홍콩의 많은 여성들이 일과 가사 병행으로 인한 시간부족, 고가의 관리 비용 등으로 피부 관리샵이나 스파를 대신할 셀프 케어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최근 브라질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 독일,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까지 총 12개국에서 화장품으로 등록이 완료됐다. 동남아 1위 MLM(Multi-Level Marketing) 기업인 코스웨이(Cosway)를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의 피부과 병원, 에스테틱에서 판매 중이다.
사진제공=네츄럴엔도텍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