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영국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4%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현지 전문가 조사를 인용해 지난달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영란은행(BOE)의 전망치 3%를 상회한 4%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하며 지난 1997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해 12월 수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는 지난달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로 제시한 바 있다.
영란은행은 16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