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전날 30포인트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반등하고 있다. 5% 약세를 기록했던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17%) 오른 2512.1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60억원, 개인이 58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외국인은 203억원 매도우위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가장 큰 온라인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사이버먼데이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10% 상승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4%, 0.15%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약품(1.47%)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0.43%), 섬유·의복(0.46%), 비금속광물(0.27%)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계(-0.21%), (운송장비%-0.16), 통신업(-0.14%) 등은 하락 중이다.
한미약품(128940)(5.45%)이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당뇨병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시작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후성(093370)(%)은 반도체 특수가스 대규모 증설 소식에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54%) 오른 797.11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개인(89억원)이 3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9억원, 기관은 2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99%)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바이로메드(084990)(1.64%), #티슈진(1.55%),
셀트리온(068270)(1.36%) 등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2.10%)는 4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3%) 오른 1090.00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