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27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 운영에 함께 할 2018년도 1학기 참여학교 100개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 및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자동차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관련 여러 가지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현대차(005380)에서 개발한 체험 중심의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한 학기 내내 학교에서 진행되는 깊이 있는 교실 수업과 자동차 관련 각종 시설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학습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는 차별점을 지닌다.
지난해 자유학기제 시행 첫 해를 맞아 2016년에는 120개교 4500여명, 올해는 200개교 86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초 열린 ‘2016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가장 우수한 민간 부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학교로 선정되면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 및 교보재 지원 ▲현대차 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차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장 체험 학습 지원 ▲현대차 임직원 특강 실시 등 수업 관련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이미 참여한 학교의 학생들로부터 알찬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동차 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관련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체험학습으로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태블릿 PC를 이용해 자동차 스케치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