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웹젠(069080)이 ‘뮤(MU)’ 지적재산권(IP) 제휴로 제작된 신작 모바일게임 '기적(MU): 최강자'가 중국시장에서 다음달 7일 정식 출시한다.
웹젠과 중국 퍼블리셔 룽투게임즈는 오는 12월7일 '기적 뮤: 최강자(이하 기적 뮤)'의 공개테스트(OBT)를 시작한다. 해당 게임은 iOS(애플 환경 기기)와 AOS(안드로이드 환경 기기)에 동시에 출시된다.
양사는 공개테스트에 앞서 12월 5일에는 게임 내 길드대표 등 회원들을 초청한 사전간담회를 열고 게임에 대한 정보도 미리 공개할 계획이다.
웹젠 '기적 뮤: 최강자'. 사진/웹젠
기적 뮤는 웹젠의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의 게임요소들을 기반으로 개발 된 게임으로 원작의 배경 및 캐릭터, 뮤 시리즈의 상징인 날개 및 장비 등을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게 구현한 모바일MMORPG다.
자유로운 PvP와 공성전, ‘악마의 광장’, ‘블러드캐슬’ 등 중국의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원작 게임의 콘텐츠도 재현해 비공개테스트 등 사전 테스트에서 현지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국 현지 게임서비스(퍼블리싱)를 담당한 룽투게임즈는 간단한 게임정보를 안내하는 공식홈페이지를 열고 사전예약 이벤트와 함께 사전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웹젠과 룽투게임즈는 12월 5일 열리는 사전간담회 이후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신작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과 함께 HTML5기반 게임들의 제작도 꾸준히 이어간다. 한·중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흥행성적을 올린 ‘뮤 오리진(중국 서비스명 전민기적)’의 후속게임 ‘기적: 각성’의 중국 게임서비스(퍼블리싱)를 맡은 텐센트는 지난 9월13일 ‘리미티드 테스트’ 참가자 모집 공고를 내고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웹젠과 개발사 천마시공, 게임서비스사인 텐센트 등 3사는 연내 ‘기적: 각성’의 서비스를 위한 게임 제작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웹젠은 ‘기적: 각성’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대로 한국 출시를 위한 게임서비스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 9월 출시된 HTML5 기반 게임인 ‘대천사지검H5’는 출시 두달이 넘은 지금도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시장 모두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