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곳곳에서 비·눈 소식…토요일 아침까지 추워

입력 : 2017-12-01 오후 5:15:5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이번 주말에는 전국 도처에서 눈과 비가 올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2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 중부 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모레(3일)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가운데, 강원 산지는 눈이 내리겠고, 전라도에는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으며, 중부 지방은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일요일 새벽부터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3~8cm, 산지를 제외한 강원 영서 1~3cm, 경기 북동 내륙 1cm 안팎이다.
 
일요일 새벽과 낮 사이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 5mm 안팎이며 전라도는 밤까지 5mm 미만이다.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다가 낮부터 누그러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이 영하 5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은 7도, 대전 9도로 상승하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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