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4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한국가스발전소 시대의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중국뿐 아니라 대한민국도 가스발전소 시대(석탄에 대한 대체)가 도래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가스 인프라 투자의 증대로 연결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요금기저를 상승시키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손 연구원은 "최근 한국의 금리인상 행보는 전 세계적인 긴축과 금리인상의 흐름은 당연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한국가스공사는 요금기저에 가중평균자본비용(WACC)를 곱하는 것으로 이익이 산출돼 금리인상기에 수혜를 누릴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손 연구원은 "단기적인 이익의 급증 같은 요인은 찾기 어렵지만, 중장기적인 방향성은 긍정적"이라며 "12개월 주당순자산(PBR)이 0.4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