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NAVER(035420)(네이버)가 한국 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업무 협약을 맺고, 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어제 오후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최동훈 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디렉터스컷 위원회 위원장), 모지은 감독, 박선영 네이버 V&엔터 리더, 조재윤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300명 이상의 감독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영화 축제다.
최동혼 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왼쪽)과 박선영 네이버 V&엔터 리더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네이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년 연속 디렉터스컷 어워즈와 함께하게 됐다. 1998년에 시작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잠시 중단된 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자리를 옮겨 진행돼왔다. 올해부터는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재정비하며 독립된 시상식으로 도약한다.
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오는 7일 오후 8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되며 전 시상식 현장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내 영화 전문 채널 ‘브이 무비(V MOVIE)’를 통해 글로벌 생중계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한국 영화의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내 영화제와 협업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온라인 인디극장을 통해 매달 꾸준히 독립영화들을 소개해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