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투자자들의 매매 공방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04%) 오른 2464.8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165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10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한 기관이 215억원을 팔고 있다. 외국인도 115억원 매도우위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0% 올랐다.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2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조사치 19만5000명은 웃돈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약품(1.37%)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통신업(0.57%), 건설업(0.43%), 운수창고(0.47%), 섬유·의복(0.30%)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0.58%), 전기가스업(-0.34%), 운송장비(-0.23%), 철강·금속(-0.1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1포인트(0.49%) 오른 747.67로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매수세인 개인이 102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5억원, 기관은 42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4.40%), 티슈진(3.1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08%),
셀트리온(068270)(1.99%) 등 제약바이오주가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0.09%) 내린 10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