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기업투자금융 특화 복합점포 '부울경CIB센터' 개점

BNK투자증권·부산·경남은행, BNK캐피탈 협업…원·스톱 기업금융 지원

입력 : 2017-12-18 오후 3:54:1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BNK금융지주(138930)는 기업투자금융(CIB·Corporate&Investment Banking) 특화 복합점포인 ‘부울경 CIB센터’를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부전동 BNK투자증권 본사에 마련된 ‘부울경 CIB센터’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기업금융(CB)과 BNK투자증권의 투자금융(IB)이 결합된 기업투자금융 특화 복합 점포다.
센터에는 부산·경남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등 20여명의 기업투자금융 전문 직원들이 근무하며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출, 예금, 외환 등 기존 금융 지원과 함께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주식연계채권, 회사채 인수 주선, 프로젝트금융(PF), 자산유동화증권, 기업 인수합병(M&A) 주선 등 다양한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
 
이와 함께 BNK금융은 울산, 창원 등 거점 지역을 대상으로 CIB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정충교 BNK금융 그룹 CIB총괄 부문장(부사장)은 “기존 은행 중심의 수익구조를 벗어나 수익기반을 다변화 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CIB 센터를 개점했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업금융 기법을 활용한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이 '부울경 CIB 센터’를 개점했다. (사진 왼쪽부터) 부산은행 김성주 IB사업본부장, BNK금융지주 정충교 그룹CIB총괄 부사장, 박재경 사장, 김지완 회장, BNK투자증권 조광식 대표,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 BNK금융지주 황윤철 그룹경영지원총괄 부사장. 사진/BNK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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