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SHOW 통화장애 '또'

입력 : 2008-03-31 오후 12:59:55
 31일 오전 6시부터 10시 45분까지 성북구와 인접 지역 등 서울 북부에서 KTF의 네트워크 장비 이상으로 쇼(SHOW)의 통화 장애가 발생했다.

 KTF는 "기지국 용량 증설을 위해 사전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던 중 기지국 장치의 기계적 결함이 발생했다"며 "통화 완료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해당 지역 고객과 출근 시간대 일부 고객이 통화 연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KTF는 "10시 45분 정상적으로 복구했다"며 "일부 단말기에서 위치등록이 안됐을 때는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TF는 이날 통화 장애로 불편을 겪은 가입자들이 보상을 신청하면 무료 통화 30분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29일에도 인천과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는 오전 2시 30분부터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으로 인해 30분간 KTF 3G 가입자들이 통화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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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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