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4분기 실적은 연구개발비용으로 인해 높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4분기 매출액 3660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배 연구원은 "내년 영업 실적도 크게 기대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허 만료 등에 따른 주력 품목의 성장 둔화로 매출액이 2.8% 성장한 1조48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배 연구원은 "매출 증가가 크지 않고, 연구개발비용은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