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반려동물 전문관 '코코야' 오픈

80% 이상 중소기업 제품 구성…건강·상품·문화 콘텐츠 제공

입력 : 2017-12-20 오전 11:28:38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1일, 롯데아이몰에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전용 전문관 '코코야(COCOYA)'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려동물 용품 판매부터 수의사 상담, 반려동물 문화강좌 정보 등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전문관이다.
 
롯데홈쇼핑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전문관을 오픈했다. 실제로 전체 판매 상품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31일까지 관련 상품을 최대 5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고객에게 최대 20% 적립금을 제공한다.
 
전문관 내에는 '반려동물 생활연구소'라는 콘셉트 아래 '건강 연구소', '상품 연구소', '문화 연구소' 등 총 3개의 연구소를 운영해 양질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수의사 상담 전문 스타트업인 '펫닥'과 제휴를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훈련, 영양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수의사들이 최대 48시간(평일 기준)내에 답변해 주는 상담 서비스를 별도 운영한다. '상품 연구소'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작성한 ‘반려동물이 먼저 쓰는 상품 사용 설명서’를 제공한다.
 
'문화 연구소'에서는 롯데홈쇼핑, 반려동물 식품업체인 '네츄럴코어', 반려동물 전문채널 '도그티비'와 함께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의 배려 문화인 '노란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노란리본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롯데홈쇼핑 고객과 임직원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 브랜드명 '코코야'를 활용해 캐릭터 '코코(강아지)', '나나(고양이)', '토토(토끼)' 등 '코코야 프렌즈(COCOYA FRIENDS)'를 개발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캐릭터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돕고, 관련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5개월 간의 준비 끝에 '코코야'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TV방송을 통해 오는 21일 오후 3시 40분부터 단백질과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해 모피를 깔끔하게 관리해 주는 '실크테라피 애견샴푸 풀패키지'(7만9900원)와 100% 천연펄프 사용으로 먼지, 풀어짐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누피 배변패드'(5만9900원)를 판매한다.
 
반려동물 전문관 '코코야' 소개 이미지. 사진/롯데홈쇼핑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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