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 폐기물처리주 등 테마주 강세
오늘도 테마주들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CNN머니가 워렌버핏이 지난해 4분기 에너지와 제약주를 대거 처리하고 쓰레기처리업체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국내 폐기물처리업체들이 강세였습니다.
사업장 폐기물 매립과 소각사업을 하는 코엔텍, 역시 폐기물 처리와 레미콘제조업체인 와이엔텍, 대표적인 건설 폐기물업체 인선이엔티 역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밖에 오는 22일 스마트케어 최종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기대감에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올해 양적,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들의 평가에 2 차전지 관련주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 금호채권단, FI에 최후통첩
금호그룹 채권단들이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을 또 다시 압박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들은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이번 주까지 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법정관리 등 극단적인 방안을 시행할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17곳의 재무적 투자자들 가운데 10곳만 대우건설 풋백옵션 처리와 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채권단은 늦어도 다음주 말까지는 재무적 투자자들과 합의서를 체결하고 경영정상화 계획 마련도 착수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금호그룹주 대부분은 약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 외환거래량, 금융위기전 수준
국내 외환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하루평균 외환거래량은 484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455억2천만 달러보다 6.5% 증가했습니다.
외환거래량은 지난해 1분기 금융위기 충격으로 391억4천만 달러로 떨어졌으며 2분기 이후 상승으로 방향을 틀어 세 분기 연속 증가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융위기 이전에 해당하는 2008년 3분기 외환거래량이 하루평균 570억 달러였으며 당시는 조선업의 호황에 따른 영향”이라며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오늘 발표된 거래량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말헀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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