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4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장 내내 상승폭을 키우며 3% 가까이 올랐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1포인트(0.44%) 오른 2440.5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0포인트 넘게 급락한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장 중 한때 하락했지만 이후 상승을 이어갔다. 기관이 3882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고, 3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도 1336억원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5240억원을 팔아치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하락했던 점을 감안해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상승폭을 키웠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한독(002390)(24.34%)이 급등한 영향으로 의약품(1.22%)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의료정밀(1.06%), 음식료품(1.02%), 은행(1.02%), 종이·목재(0.95%) 등도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1.42%), 보험(-0.94%), 섬유·의복(-0.93%), 건설업(-0.70%), 유통업(-0.54%) 등은 조정받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0.28%) 내린 107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4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장 내내 상승폭을 키우며 3% 가까이 올랐다. 사진/뉴시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