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기관와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강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1.06포인트(1.26%) 오른 2497.52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480선에 머물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2490선을 회복했다. 이날 기관이 991억원, 외국인이 246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7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5%)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통신업(2.34%), 의약품(2.23%), 증권(1.99%), 제조업(1.57%)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음식료품(-0.47%), 운수창고(-0.39%), 건설업(-0.21%), 전기가스업(-0.1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0.02포인트(2.48%) 오른 828.03에 마감했다. 개인이 376억원, 기관이 142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85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5%) 오른 1062.70원에 장을 마쳤다.
5일 코스피 지수가 2490선을 회복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