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중소기업청이 50·60대 퇴직자의 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총 8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25만원 가량의 창업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올해 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중기청은 22일 '시니어(50·60대) 세대 창업육성 지원방안'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상반기 중 시니어 세대에 맞는 새로운 창업모델 20여 종을 개발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총 80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맞춤형 창업교육에 들어간다.
창업교육 신청대상은 50대 전후 퇴직자 중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오는 5월부터 신청가능하다. 1인당 전체 교육비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125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30억원으로 ▲ 신규유망업종개발 ▲ 유망산업분석·조사 ▲ 퇴직지원시스템·커뮤니티 운영 ▲ 워크숍·세미나 ▲ 창업지원(교육·자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올해 창업기업 200여 개를 만들고 2014년까지 시니어 창업기업 1만개를 창출, 총 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 (042-481-8901/4409)나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70/7771)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