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동아오츠카가 웰빙 탄산음료 '오란씨'를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제품과 달라진 점은 탄산에 비타민C(100Lml당 100mg)를 첨가했으며, 천연과즙과 천연색소를 사용해 칼로리를 기존 제품보다 3분의 1로 낮췄다.
여기에 'Change your mind'라는 문구를 전면에 넣어 변화된 오란씨를 알리고, 기존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최초의 웰빙 건강 탄산음료임을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란씨는 오렌지, 레몬, 파인 등 3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250ml 캔, 350ml 캔, 500ml 페트, 1.5L 페트까지 모두 4종류로 선보였다. 제품 가격은 캔이 각각 700원, 1000원이고, 페트가 각각 1300원, 2100원이다.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CM송으로 유명했던 오란씨는 최근 트랜드에 맞춰 각기 다른 버전(댄스, 힙합, 락 등)으로 재탄생해 소비자의 추억을 자극하는 동시에 신세대들의 욕구에도 발맞출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제품 구매시 핸드폰 컬러링 증정과 온라인 게임 연동 아이템을 제공할 것"이라며 "할인점이나 대학가의 제품 샘플링 등의 판촉행사와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