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영증권은 23일
현대푸드(114410)에 대해 현대백화점 채널을 통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푸드는 올해 들어 목표 수주액의 절반 가량을 이미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 말 상장을 통해 급식업계에서 현대푸드의 인지도가 상승한 데 따른 성과"라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효과를 위해 기업공개를 했던 것임을 감안하면 최근의 수주 호조는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경쟁사 대비 급식 사업장 수는 다소 적은 편이나 단위 당 매출액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푸드가 앞으로 진행시킬 신규사업은 크게 컨세션, 간편가정식(HMR), 식자재유통 세 가지인데 이러한 향후 사업이 그룹사인 현대백화점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컨세션 사업은 백화점 푸드코트 진출, 식자재유통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와 판매, HMR은 반찬사업 브랜드 런칭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