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환경가전기업 코웨이가 차세대 렌털 제품인 의류청정기를 현지시간 10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18에서 처음 공개했다. 의류청정기는 코웨이가 2011년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론칭한 뒤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품목이다.
코웨이에 따르면 '의류청정기 FWSS'는 기존 의류관리기의 세밀한 의류 관리 기능에 코웨이의 핵심역량인 에어 케어 기술력을 결합시켜 의류를 보관하는 공간까지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신개념의 의류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웨이는 소비자 조사 결과 의류관리기를 통해 1차적으로 관리한 옷을 옷장 등에 보관하면 다시 먼지나 습기의 영향을 받아 착용하기 전 의류관리기를 통해 다시 관리 받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이러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의류 관리 후 보관하는 공간까지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신 개념의 의류청정기 FWSS를 선보인다. FWSS는 혁신적인 콘셉트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코웨이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의류청정기 FWSS는 세계를 대표하는 에어 케어 기술에 렌털 서비스 역량을 더한 제품"이라며 "국내 최초 렌털서비스를 도입해 성공신화를 써내려 온 코웨이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차세대 렌탈 의류청정기인 만큼 의류관리기 시장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코웨이 의류청정기 FWSS는 올해 상반기 내 렌털 서비스와 일시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10일(현지시간) 2018 CES 코웨이 부스에서 이해선 코웨이 대표(오른쪽)가 의류청정기 FWSS(Fresh Wear Styling System)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