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누적판매 3만개 돌파

일부 품목 오전 매진…SNS 인증 입소문 효과 톡톡

입력 : 2018-01-11 오후 5:08:16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오리온(271560)은 '초코파이 하우스' 1호점에서 판매 중인 '디저트 초코파이' 누적판매량이 3만 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문을 연 이래 하루 평균 약 1200개를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국민과자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오리온 초코파이'를 디저트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새롭게 사로잡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세련된 포장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물용으로 각광받은 것도 주효했다.
 
특히 SNS 소통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은 입소문이 구매로 이어졌다. 오리온은 일부 품목이 매일 오전 중 매진되는 등 예상보다 높은 인기에 생산량을 늘려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매장 수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파티셰들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레시피와 엄선된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100% 카카오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 코팅에,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산 그랑마니에를 더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일명 '스노우 마시멜로'가 특징으로 '오리지널', '카라멜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등 총 4종류가 있다.
 
'초코파이 팝', '초코파이 핫푸딩', '베리 스페셜', '감자칩 스페셜' 등 파티셰가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4가지 특별메뉴도 선보여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골라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한편, 오리온은 제품을 보호하는 동시에 제품 개봉 후 한 손에 들고 먹기 편리하도록 디저트 초코파이 전용 '트레이'도 개발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대중적인 인지도, 프리미엄 재료, 차별화된 맛, 고급스러운 패키지 등 디저트로서의 성공 요인을 모두 갖추며 출시 초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저트 초코파이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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