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2490선에서 강보합이다. 코스닥은 정부 정책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860선을 넘어섰다.
1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4포인트(0.25%) 오른 2494.15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543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98억원, 개인은 60억원을 팔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81%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7%, 0.81% 상승 마감했다. 다음날 실적을 내놓는 일부 금융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약품(3.34%)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2.66%), 증권(2.65%), 건설업(2.09%), 비금속광물(1.17%)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1.35%), 통신업(-0.53%), 종이·목재(-0.18%), 제조업(-0.04%) 등도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0원(0.60%) 내린 10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