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며 2510선에서 강보합이다. 코스닥은 890선에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6포인트(0.30%) 오른 2511.2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43억원, 기관이 269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40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4%)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1.59%), 운송장비(1.45%), 기계(1.02%) 등도 강세다. 반면 은행(-2.43%), 의약품(-1.72%), 건설업(-1.58%), 비금속광물(-0.74%)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1.65%)가 장 중 반등해 조정을 멈추고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1.24%), 현대모비스(012330)(3.24%), 현대차(005380)(1.29%), SK텔레콤(017670)(0.75%)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35420)(-2.39%), 신한지주(055550)(-1.6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7%), KB금융(105560)(-1.6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웅진에너지(103130)(2.98%)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생산능력 증설 기대감에 강세다. 카카오(035720)(-2.76%)는 암호화혜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1포인트(0.30%) 오른 894.3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630억원, 외국인이 1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478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5.35%), 펄어비스(263750)(5.32%), 스튜디오드래곤(253450)(4.73%), 신라젠(215600)(2.31%) 등이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2.1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9%), 셀트리온제약(068760)(-4.11%) 등 셀트리온그룹주는 연일 급등한 뒤 동반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0.15%) 오른 10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