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 1 크기로, 기도가 거르지 못할 정도로 작아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병 등을 일으키기 쉽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2시간 동안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을 유지하면 발령된다. 이날 서울 25개 자치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2시 기준으로 99㎍/㎥이다.
서울시는 시민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 및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 또는 'ARS로 신청'을 선택할 수 있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16일 오후 서울 도심의 시계가 잿빛으로 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