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대우證 그린코리아SPAC 경쟁률 86.98대 1(최종)

청약증거금 1조1416억 몰려

입력 : 2010-02-23 오후 6:04:21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국내 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SPAC'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86.98대 1을 기록했다.
 
22일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006800)에 따르면 총 2500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750만주 모집에 총 6억5233만7430주가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공모가는 3500원(액면가 1000원)으로 총 청약금액은 약 1조1416억원에 달했다.
 
600만주가 배정된 대우증권에 5억6945만1000주, 한화증권(003530)에 8288만6430주가 몰렸다. 하지만 통합배정 방식이기 때문에 경쟁률에 관계없이 동일한 비율로 배정받게 된다.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SPAC'은 이날 청약을 마치고, 오는 25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다음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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